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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쉬는 동안 정리해야 할 주요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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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다우산업지수 0.09%↓..WTI는 0.86%↑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23일과 24일 우리나라와 아시아지역 증권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문을 닫았지만 미국·유럽, 일본시장과 상품시장의 거래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다우산업지수는 최근 4거래일간 연속 상승행진을 마감하고 23일(현지시각) 약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와 금값은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0.09%) 내린 12708.82로 마감했다. 지난 20일도 96.50포인트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매도물량이 나오며 하락반전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23일 2.53포인트(0.09%) 내린 2784.17로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증시는 지난 20일 그리스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국채교섭 협상을 관망하며 일제히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3일에는 협상 진전에 따른 채무조정 기대감이 반영돼 강세로 전환했다.

지난 23일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54.01포인트(0.94%) 오른 5782.5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16.92포인트(0.50%) 오른 3338.42로 마감했고 독일 DAX30 지수도 32.23포인트(0.50%) 오른 6436.62로 동반 강세였다.


원자재시장도 강세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1.25달러(1.27%) 오른 배럴당 99.5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8~20일까지 3거래일 연속 약세였지만 EU 국가들이 이란 핵개발 저지를 위해 원유 금수조치에 들어간다는 발표에 따라 반등을 이끌었다.


국제 금가격 역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반영돼 23일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14.3달러(0.86%) 오른 1678달러로 마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구리가격도 지난 20일에는 1.44% 내렸지만 23일에는 톤당 102.50달러(1.25%) 오른 8333달러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중 유일하게 개장한 일본증시는 23일 소폭약세를 보였지만 24일 오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24일 오후장에서 19.68포인트(0.22%) 반등한 8785.5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한국증시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증시가 설 연휴를 마무리하고 개장한다. 홍콩증시는 오는 26일 거래를 재개하고 중국과 대만, 베트남 증시는 이번주 내내 휴장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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