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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중인 그녀' 명절 뒤 후회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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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다이어트 한달째인 직장인 최모양에게는 설 연휴는 시련의 기간이다. 남들은 며칠간 푹 쉬면서 가족과 푸짐한 음식을 먹게 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그에게는 한 순간에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힘들게 살빼기를 해왔지만 기름진 음식 냄새에 그만 식욕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연휴가 지나면 올라선 체중계에선 깊은 탄식만 나올 뿐이다


최씨처럼 명절 연휴는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는 유혹의 시간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평소 체중을 잘 줄이다 연휴 때 살이 찌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전문가들은 연휴기간에는 운동과 철저한 식이요법 등의 방식보다는 최대한 체중을 늘리지 않겠다는 수비형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적은 그릇에 담아 먹어라〓갈비, 전, 부침 등 설 명절 맛있는 음식은 대부분 기름기가 많다.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는 것은 다이어트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갈비는 기름을 제거해 먹고 전이나 부침은 쪼개서 여러번 나눠 먹는다.

육류 잡채 등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나물 김치처럼 칼로리는 적지만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는 음식을 골라 먹는다. 적은 그릇에 담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음복주 줄이세요〓명절에는 술도 뗄레야 뗄수가 없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 고향친구들과 한두잔 기울이다 보면 어느덧 많이 마시게 된다. 차례를 지내고먹는 음복주도 안주와 함께 과식하게 된다.


그러나 한 두잔 이상은 금물. 술은 지방의 소비를 억제한다. 기름진 안주는 열량 섭취량을 높인다. 술 한 잔을 한 모금씩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도 요령. 어른이 자꾸 권하면 정중하게 거절하거나 차를 몰고 왔다는 등의 핑계를 대고 피한다.


◆식혜, 맛있지만 참으세요=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 마시는 후식이 식혜, 수정과라면 그만큼 뱃살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지나치게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도 귤 2개, 사과 반 개 이상 먹지 않는다. 또 아침부터 배불리 먹고 낮잠을 자는 것은 섭취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몸에 저장하는 꼴. 가벼운 산책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땀을 흘릴 수 있다.


◆연휴가 끝나면 다시 다이어트 모드=명절이 지나면 살을 빼는 목적이 건강 유지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되돌아 와야 한다.


명절 때 체중이 불었다고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한 번의 실수를 완전한 실패로 만들어선 안된다. 정신을 차리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다이어트는 장거리를 뛰는 마라톤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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