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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상품권 난 이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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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설 명절,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순위는 바로 ‘현금’이다. 그러나 주는 사람의 성의가 부족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대신해 각광받는 선물이 백화점상품권이다.


백화점 상품권이라고 해당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2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상품권을 이용해 호텔과 식당은 물론 병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외식업체나 호텔에서는 백화점 세 곳의 상품권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롯데백화점 상품권은 쇼핑, 패밀리레스토랑, 호텔·면세점, 레져·여행, 문화·예술, 골프, 이동통신 등 84개 업체, 총 2000여곳에서 사용가능하다. 우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슈퍼, 롯데면세점 등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유통업체에서는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


또 롯데호텔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파라다이스(부산,제주,인천), KAL, 제주하얏트, 경주힐튼 등 호텔과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등 레저·문화시설에서도 쓸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전국 13개 백화점과 현대홈쇼핑과 호텔신라 면세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전국 각지의 호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경주와 울산, 강릉 경포대에 있는 호텔현대와 서울, 제주에 있는 호텔신라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그랜드힐튼, W서울워커힐, 반얀트리 클럽&스파, 노보텔, 인터불고 등 호텔에서 쓸 수 있다.


예술의 전당, LG아트센터, 현대 드림투어 등에서도 현대백화점 상품권이 통용된다. 서울 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 인제대 일산백병원 건강검진센터, 고려대 안암·구로병원 건강검진센터, 경북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울산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순천향대학교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이용해도 좋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전국의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전국 137개 이마트에서 쓸 수 있고, 여주와 파주의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웃렛에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에서 활용가능하다.


뱅커스클럽, 아워홈, 피자헛, 세븐 스프링스, 믹스앤베이크, 매드포갈릭 등 외식업체와 휘닉스파크, 한솔오크밸리, 에버랜드 등에서도 쓸 수 있다. 영풍문고와 교보문고 등에서 책을 사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분당차병원과 부산백병원, 서울성모병원, 가천의대길병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쓸 수 있다.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빕스 등 주요 외식업체와 글로벌 호텔체인인 노보텔 등에서는 3개 백화점 상품권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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