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설 명절은 연휴가 길지 않아 심각한 귀성·귀경길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먼 거리를 장시간 운전하는 것은 피로가 쌓이기 쉬워 자칫 건강을 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사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자가운전으로 귀성·귀경길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건강하고 안전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미리 챙겨볼 필요가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명절 증후군'에 대비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 꽉 막혀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서서히 허기가 찾아오기 마련. 이럴 땐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고영양 제품을 간편하게 섭취함으로써 출출함을 달래주는 것이 좋다. 켈로그의 '곡물이야기 자연이 키운 호박과 고구마'는 국내산 단호박과 진한 맛을 살려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건강스낵이다.
특히 한 입 크기로 만들어진 얇고 바삭한 비스킷 타입으로 차 안에서도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며,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식이섬유, 단백직, 비타민, 미네랄 등 12가지 성분이 들어있어 영양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이와 함께 돌(Dole)코리아의 '리얼 후룻 바이츠'는 천연과일을 그대로 말린 후 요거트 및 오트밀을 혼합해 만든 신개념 영양 과일 스낵으로 작은 패키지 크기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하다.
곽 막힌 귀성길 도로에서 수분을 섭취하기 부담스러울 때에는 갈증해소는 물론 명절 술자리로 인해 생겨난 숙취해소까지 도와주는 기능성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일석이조이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100%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과 칡 성분, 나한과 등을 더해 일반 음료 형태로 탄생한 제품으로 특히 음주로 인한 갈증 해소에 효과가 크다.
또한 예고 없이 찾아와 운전자를 괴롭히는 졸음을 방지해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아이디어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옥션에서는 판매하는 '졸음 운전 방지기'는 운전 시에 졸음으로 인한 머리 흔들림이 감지될 때 수평감지 센서에서 경고음이 발생해 졸음을 깨워주는 제품이다.
귀에 가볍게 걸어두기만 하면된다. 스마트폰의 졸음 방지 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엠씨스퀘어의 '졸음극복' 앱은 뇌파를 자극하는 뇌파음을 사용해 졸음극복을 위한 최적의 상태로 조성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피곤할 때 잠시 편안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며 듣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어깨 결림이나 근육통 등을 예방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의 '마하맥스'와 같은 신경 비타민을 복용해 주는 것도 좋다. 마하맥스는 비타민 B군 7종으로 구성되어 단순 피로회복제 이상의 통증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 헬스케어 유성용 담당자는 "짧은 연휴 관계로 귀성 및 귀경길이 힘들겠지만 사전에 필요한 제품들이 무엇인지 준비하면 즐거운 고향길이 될 수 있다"며 "필요한 제품을 미리 체크해 구매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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