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연아, 설 연휴 가족과 휴식..다음 시즌 구상 들어가나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연아, IOC 위원 꿈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설 연휴 '칩거'에 들어간다. 크고 작은 행사 중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태릉선수촌 훈련도 완전히 휴업. 서울 자택에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휴식을 하며 바닥까지 다 써버린 체력과 에너지를 충전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에 "설 연휴에는 공식 일정도 없고 훈련도 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푹 쉴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11~2012 시즌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끝난 그랑프리대회도 불참했고 오는 3월 니스 세계선수권에도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바쁜 일정 중에도 훈련을 건너뛰는 일은 없었다.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1~2시간의 스케이팅 훈련은 웬만하면 하루도 빼먹지 않으려고 했고 지상훈련은 상황에 맞게 조절했다. 하지만 설 연휴엔 모든 훈련과 일정을 쉬고 오롯이 가족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오랜만의 100% 휴식인 셈.


자연스레 김연아의 다음 시즌 구상, 나아가 선수생활 연장에 대한 플랜을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은퇴'에 대한 질문을 꾸준히 받았고 그때마다 '결정 유보' 입장을 내비쳤다. 은퇴나 선수생활 연장에 대한 질문에 늘 "생각 중이다"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실제로 김연아는 여전히 '고심 중'이다. 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처럼 여유를 되찾는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장래에 대한 방향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겠다는 예상도 나온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올대스포츠 관계자는 "오는 5월 아이스쇼 이후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할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인스부르크 동계유스올림픽에서도 이에 대해 해외 취재진들에게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솔직히 올 여름까지는 아무 생각 안하려고 한다"며 "아이스쇼가 끝난 후엔 다음 시즌, 나아가 선수생활 지속 여부에 대한 고민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연아가 만약 선수 생활을 연장하겠다고 결심한다면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대한 꿈도 큰 이유가 된다. 김연아는 올 초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IOC는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 가능하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도 "연아가 IOC 위원에 대한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연아가 IOC 선수위원이 되려면 규정상 2014 소치올림픽에 반드시 출전해야 한다.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데, 현재 선수위원을 보유한 NOC는 추가로 추천할 수 없다. 때문에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수위원에 뽑힌 문대성의 임기 8년이 끝나는 2016년 선거부터 후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IOC 규정은 '가장 최근 올림픽에 참가한 자, 혹은 선거가 치러지는 올림픽에 출전한 자'로 후보 자격을 제한했다. 이에따라 김연아가 2016년 IOC 선수위원 후보 자격을 획득하려면 반드시 2014년 소치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해야 한다. 때문에 평창 유치 활동 등을 통해 IOC 위원 꿈을 조금씩 키우고 있는 김연아가 쉽게 은퇴를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스포츠계의 관측이다.


한편 김연아는 꿀맛같은 설 연휴를 보낸 뒤에는 5월 초 열리는 아이스쇼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2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텐데 음악이나 안무 등 구체적인 내용은 3월 쯤 발표할 예정이다"며 "오는 3월에 새 학기(3학년 1학기) 개강으로 학교에도 가야 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집행위원, 평창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활동 등으로 계속 바쁘게 지낼 것같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