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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저도 스물세살의 떡국을 먹게 되네요" 설 한복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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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팬들에게 고운 한복 차림으로 설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저도 23일이면 23살의 떡국을 먹게 되네요"라며 "여러분 모두 임진년 새해를 맞이해서 즐겁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라고 2012년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해요"라고 설날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로 글을 맺으며 고운 한복을 입고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출전(은메달)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등으로 숨가쁜 한 해를 보낸 김연아는 올 초에도 인스부르크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연아는 올시즌 모든 국제대회에 불참하지만 오는 5월 아이스쇼에서 두 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혀 피겨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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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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