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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하이마트 인수전 먼저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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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이마트 인수전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GS리테일이 인수전에 뛰어들 채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대형 외국계 증권사들에게 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제안 요청서(RFP)를 보냈다. GS리테일은 인수 자문사를 선정한 후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이마트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전일 매수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발송했다. 국내기업에는 GS리테일, 롯데쇼핑, 신세계, 홈플러스, 이랜드 등이 포함됐으며 해외 기업 중에서는 미국 베스트바이, 중국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 중국 가전기업 하이얼 등에 발송됐다. 사모펀드인 칼라일, 콜버스 크라비스 로버츠(KKR) 등도 이번 티저레터 발송자에 포함됐다.


매각 자문사는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투자자들과 2월초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투자설명서(IM)을 발송할 예정이다. 2월말에는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해 예비입찰을 실시한 후 우선협상후보군(쇼트리스트)을 선정한다. 이후 3월말 하이마트 실사를 거쳐, 늦어도 4월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에 들어갈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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