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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7400억 '사자'..코스피 1% 강세 '1935 위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1% 이상 강세를 보이며 1935선을 전후로 공방 중이다. 외국인이 '사자' 강도를 키워 현재 7400억원어치 이상을 쓸어 담고 있다.


2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80포인트(1.14%) 오른 1936.77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만 74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57억원, 1758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투신(-1358억원)을 중심으로 보험, 기금, 은행, 사모펀드 등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2972억원, 비차익 1869억원 순매수로 총 4841억원 '사자'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눈에 띄는 모습이다. 전날 3% 이상 급등했던 전지전자 업종은 이날 현재에도 2.39%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만 2700억원어치 이상 쓸어담고 있다. 기관 역시 88억원 사자 우위. 증권업도 코스피 강세를 틈타 3% 이상 급등 중이다. 이밖에도 철강금속,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110만원선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가(111만원)에 도전 중이고 현대차(1.32%), 포스코(1.35%), LG화학(1.32%), 현대중공업(2.14%), 신한지주(1.75%), 삼성생명(1.83%), KB금융(2.99%), 하이닉스(1.52%), SK이노베이션(4.78%), S-Oil(2.16%) 등도 오름세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0.97%, 0.59% 빠지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0종목이 상승세를, 42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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