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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로 '떼돈' 번 부자들의 기막힌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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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펀드에 투자하기, 펀드에서 나오기①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재테크 계획을 세우곤 하는데, 일단 고민된다. 과연 펀드투자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때 잘 나가던 주가가 지난해 8월 이후 글로벌 악재 등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에서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경우라면 충분히 펀드 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 다만 제대로 잘 골라야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투자했던 펀드를 환매해 현금화하고자 한다면 이 때에도 자금이 필요할 때 그냥 환매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전략적으로 제대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그동안 힘들게 얻은 투자성과를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펀드를 가입할 때와 환매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지 살펴보자.


◆펀드 투자시 자산배분부터 결정하라


먼저 펀드에 처음 투자하고자 하는 경우다. 펀드 투자는 예금과 달리 기본적으로 리스크를 부담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수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고수익 수단으로만 생각해서는 곤란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투자위험이 따르는 펀드투자이기에 정기예금처럼 금리를 가지고 단순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본인의 성향부터 향후 시장전망까지 이모저모 따져보고 결정해야 후회가 없다.


그래서 좋은 펀드를 고른다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적합한 펀드를 찾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펀드 상품을 고를 땐 바로 상품으로 접근하기에 앞서 자신의 자산배분부터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현재 보유중인 자산에 대해 주식과 채권, 현금성 자산, 부동산 등으로 각각 어느 정도씩을 배분할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다.


현금성 자산보다는 채권이, 채권보다는 주식이 더 큰 기대수익과 함께 더 많은 리스크 부담을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느냐는 투자자의 재무목표나 투자성향, 자금의 성격 등에 의해 좌우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들을 따져 자신의 장기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 선행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인 상품 선택은 그 비중이 정해진 다음 단계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편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비중은 다를지언정 여러 자산에 골고루 배분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투자기간에 적합한 펀드 종류를 선택하라

예상 투자기간을 따져보고 그에 적합한 펀드를 골라야 한다. 대부분의 펀드는 만기가 따로 있지 않으며, 투자자가 자금을 회수하는 날이 곧 만기가 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 때나 찾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상품에 따라 일정기간 이상이 경과해야 불이익이 없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도 주식형펀드와 같이 변동성이 큰 상품일수록, 장기투자할수록 위험은 줄어들고 수익은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펀드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투자기간이 1~2년 이내로 짧은 경우라면 리스크가 적은 채권형 상품이, 3년 이상 장기투자가 가능한 자금이라면 고수익을 기대한 주식형 상품이 적합하다.


또 펀드는 적금처럼 특정일을 만기로 정할 것이 아니라 시장상황에 맞춰 자금의 인출시기를 당기거나 늦추는 식으로 만기를 유연하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위험과 성과를 함께 고려해야


과거수익률은 참고는 하되 맹신해서는 곤란하다. 보기 좋은 음식에 먼저 손이 가듯이 펀드도 과거 수익률이 좋은 상품일수록 눈에 띄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과거의 성과가 좋았다는 사실이 앞으로의 좋은 성과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말 그대로 과거 수익은 먼저 투자했던 사람들이 얻은 수익이고 지금 새로 투자하는 경우라면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펀드를 고를 땐 과거의 실적을 참고하더라도 그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거 성적을 비교할 때도 단순히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변동성(위험)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성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변동성은 작고 수익률이 높은 펀드가 좋은 성과를 달성한 펀드인 만큼 과거 실적을 볼 땐 수익과 위험을 함께 고려한 지표(위험조정후 수익률) 등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도 분산투자한다


펀드도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자산배분을 통해 주식투자 비중을 정했더라도 어떤 종류의 주식펀드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내용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즉 같은 주식펀드라도 가치주펀드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반면, 성장주펀드는 공격적으로 투자해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


투자지역도 국내주식이냐, 외국의 다른나라 주식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나뉘어지며 다시 해외펀드도 선진국 또는 이머징국가 중 어디에 주로 투자하느냐에 따라 기대수익이나 리스크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이러한 특징을 감안해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여러 가능성에 대비한다면 하나의 펀드로만 투자하기 보다는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여러 펀드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늘 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성 있는 여러 구름 밑에다 그릇을 받쳐놓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펀드의 투자정보를 꼼꼼이 확인한다


가입하려는 펀드의 신상명세(?)를 꼼꼼히 확인하도록 한다.


펀드의 운용실적, 운용사 및 펀드매니저, 중도환매수수료 및 부과기간, 펀드 보수 등 펀드와 관련된 중요한 내용은 투자신탁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투자신탁설명서에는 펀드의 운용목적 및 방침, 운용자산규모, 주요 투자대상 및 투자계획, 주요 투자전략, 주요 투자위험, 원금 보전 여부, 과세처리, 기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신탁설명서를 형식적인 자료라고 생각해 제대로 읽어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투자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중요 정보들이 모두 들어있는 핵심적인 자료이다.


전자제품 하나를 살 때도 상품설명서를 통해 이모저모 내용을 확인하는데, 하물며 그 보다 큰 금액을 투자하면서 내용확인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아는 만큼 성공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하도록 한다.




한상언 신한은행 PB고객부 팀장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상언 신한은행 PB고객부 팀장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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