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투자지연 우려에 따라 조정을 겪고 있지만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대표주로서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SMD투자지연 우려는 기우"라며 "OLED TV, Flexible Display 등 기술표준을 놓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을 뿐 투자지연이나 축소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공수송층(HTL) 공급업체 이원화로 점유율과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는 "IT재료의 경우 초기진입 후 공급업체 다변화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리스크는 가치평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는 앞으로 AMOLED 생산업체가 증가해 고객과 제품 다변화에 따른 수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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