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이 KOSPI200 야간선물시장에 대한 투자정보제공을 위해 야간선물 나이트브리프(Night Brief)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KOSPI200 야간선물·옵션시장은 해외장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리스크 헤지를 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였으나, 현재 야간선물시장에 대한 증권사들의 리서치 자료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야간시장 투자자들을 위한 나이트브리프는 당일 해외시장의 주요이슈를 정리한 리서치자료로 전일 해외증시동향, 당일 해외증시 포인트, 주간 지수선물시장 동향, 해외증시 장중 동향, 가상 KOSPI200지수와 야간 KOSPI200선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5일간의 해외시장과 KOSPI200 야간선물의 움직임을 기초로 만든 ‘KOSPI200 가상지수’는 야간증시지수가 없는 상황에서 주·야간시장간의 연속성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당일 발표예정인 주요국의 경제지표 및 이벤트를 시간대별로, 직전 수치와 비교하여 정리함으로써 경제이벤트에 따른 야간선물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KDB대우증권 강홍구 신사업영업부장은 "이번 나이트브리프 서비스 제공으로 야간선물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이 당일의 주요 이슈사항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와 투자판단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의 나이트브리프는 매일 오후 5시에 대우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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