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3억 5000만원 상당의 온열매트 1100개 기증
협력업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 지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홈쇼핑이 ‘설맞이 사랑나눔’ 이벤트를 열고 다문화가정 및 협력업체 외국인 직원에게 온열 전기매트를 선물한다.
19일 롯데홈쇼핑은 전국 다문화지원센터를 운영중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열린의사회를 통해 시가 3억5000만원 상당의 온열매트 1100개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에게 증정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공생발전 차원에서 협력사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혜자를 선정했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상대적으로 따뜻한 동남아 지역에서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사랑나눔 기금’을 마련해 서울시 차상위 가정 및 협력업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에 차례상 비용 지원 및 추석 관련 물품을 기증한 바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물가상승으로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지만 우리 모두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며 “특히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국내체류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 직원과 다문화가정도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온열매트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