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상풍력단지 건설 추진 소식에 관심"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17~18일 이틀간 진행된 플랜트, 풍력발전분야의 단조업체인 마이스코의 5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공모 결과 최종 경쟁률이 최고 39대1을 기록했다.
19일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에 의하면 마이스코가 발행하는 5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1000억원이 몰려 개인 39대1, 법인 1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가 2019년까지 2.5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시장의 관심이 고조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마이스코는 이번 공모자금을 원재료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동종업계 최대 최신의 설비, 선박엔진 및 풍력관련 수주 증가로 올해 18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분리형으로 채권은 오는 1월 20일, 워런트는 2월 3일 상장될 예정이다. 환불일은 1월 20일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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