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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도 센스있게' 봉투 판매량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명절이 되면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세뱃돈. 사실 세뱃돈은 액수보다 세뱃돈에 담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세뱃돈은 주는 방식에 따라 받는 이의 기분을 더욱 좋게 할 수 있고, 덕담과 복을 나눴던 세뱃돈이 가진 의미도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뱃돈을 흰색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덕담이나 복(福)자가 적힌 봉투에 담아 예와 덕을 갖춰 보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최근 일주일(1월11~17일)간 세뱃돈 봉투 판매량이 전년 설 전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은 1000원 대부터 1만원 대까지 다양한 세뱃돈 봉투를 판매하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도 정성과 복이 깃든 세뱃돈을 전달할 수 있다. 종이, 천, 비단 등 소재도 다양하다.

한지 등 고급 종이를 사용한 제품이 눈에 띈다. '1300K 세뱃돈봉투'(5매 세트, 1만5000원)는 금속장식과 전통문양의 한지를 사용한데다 리본띠로 장식돼있어 고급스럽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했고,


한지 속지가 내장돼있어 더욱 정성이 깃든 제품이다. '랩핑스토리 세뱃돈봉투'(4000원)는 색동문양 색지에 리본으로 매듭을 지어 마치 색동저고리를 닮았다. 한복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장식들이 받는 사람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전해줄 수 있다.


새뱃돈뿐만 아니라 파우치나 카드지갑 등 일상생활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가 좋다. '전통 누비 돈지갑'(1900원)은 멋스러운 전통 누빔과 매듭장식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천 소재로 가볍고 고급스러우며, 벨크로(찍찍이) 잠금식으로 열고 닫기 편리하다. 수납공간이 한 칸이라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빨간색, 분홍색, 군청색, 옥색 중 선택 가능하다.


'전통 자수띠 누비 돈지갑'(2500원)은 전통 누비 돈지갑에 자수가 새겨져 있어 더욱 고급스럽다. 지퍼겸용 두칸의 수납공간이 있어 활용도가 높다. 다파라의 '새해 전통 5색 세뱃돈 지갑'(7900원) 역시 고급 천 소재를 사용했고, 지폐를 넣는 부분에 지퍼가 달려있다. 다크블루, 골드, 레드 등 총 5가지 색상이 있다.


유명일 G마켓 팬시팀 팀장은 "최근 세뱃돈 봉투는 천이나 비단 등 소재도 다양해지고 실용적인 수납이 가능해 일상 생활에서 영수증이나 통장 보관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며 "덕담메시지와 함께 세뱃돈을 넣어 전달한다면 세뱃돈의 의미를 더욱 부각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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