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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 '백전노장' 베컴ㆍ긱스 런던올림픽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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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백전노장' 스타플레이어인 라이언 긱스(3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데이비드 베컴(37ㆍLA갤럭시)이 '영국 단일팀(Team GB)' 유니폼을 입고 2012 런던 올림픽을 빛낼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긱스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베컴과 함께 런던올림픽 영국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후보에 올랐다고 18일 보도했다.


웨일스 출신의 긱스는 맨유에서 무려 895경기를 뛰는 동안 25차례의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국가대항전인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웨일스가 번번이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에서 뛰어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긱스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영국 단일팀'의 와일드카드(3명)로 뽑히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본선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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