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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투자비용 부담 완화..'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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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IG투자증권은 18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올해 투자비용 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는 스피도 브랜드 철수와 날씨 영향으로, 중국에서는 투자비용 증가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5% 줄어든 559억원, 영업이익은 52.4% 감소한 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은 한화기준 매출액 829억원(+48%,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74억원(+13.5%), 영업이익률 21%(-6.4%포인트)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국내 부문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스피도 브랜드 철수 및 가을·겨울 판매 부진 영향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은 공격적인 매장 확대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올해는 투자비용 부담완화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매출액은 1832억원(+1%), 영업이익은 72억원(+176%),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스피도 브랜드 철수 관련 비용 40억원이 제거되면서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30%, 영업이익률은 16.5%로 전년대비 1.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예상 오픈 매장수는 170개로 지난해 287개 보다 매장 확대 폭이 감소돼 투자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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