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윈스테크넷에 대해 네트워크보안시장의 선두업체로 앞으로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 확대에 따른 수혜도 입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5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윈스테크넷는 침입탐지시스템(IDS), 침입방지시스템(IPS), DDoS차단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보안시장 1위의 위상을 확보해왔다"며 "앞으로도 좀비PC대응시스템, 고성능 보안제품(40G 또는 100G), 보안관제 등을 통해 선도적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LTE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그는 "4세대 무선통신인 LTE 서비스 활성화 등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국내 보안 수요증가와 함께 고사양 제품, 신제품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며 "2011년 22.8% 외형성장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29.8%, 22.8% 고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19%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윈스테크넷은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7.7배, 6.0배로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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