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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정치테마株의 날'··· 지수 520선 밑으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이 정치테마주 상승세로 뜨거웠다. 하지만 지수는 이틀연속 하락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테마주에 편중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17일 코스닥 시장은 전장보다 0.27포인트(0.05%) 내린 519.58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개인투자자들은 459억원을 사들이며 코스닥시장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2억원과 1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업종 중에는 오락문화업종이 2.01% 내리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비금속, 기계장비 업종도 각각 1.74%, 1.12% 하락했다. 반면 화학(2.17%), 운송(1.76%), 건설(1.54%)는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정치테마주에 엮여있는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다. 친노주로 분류되는 모나미, 영남제분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문제인테마주로 엮인 바른손 조광페인트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박근혜 테마주인 EG와 비트컴퓨터가 상한가, 안철수테마주로 분류되는 솔고바이오(9.22%), 안철수연구소(2.47%)도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다음이 2.55% 상승했고, 메디포스트는 루머에 연루되면서 오늘하루 4.71%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6개, 하락한 종목은 4개로 보합을 이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47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총 466개 종목은 약세를 기록했다. 90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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