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대 개인' 팽팽한 줄다리기··상승출발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이 기관의 매수세와 개인의 매도세가 팽팽한 가운데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3.04포인트(0.58%) 오른 523.42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이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52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억원, 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JYP엔터(JYP Ent.)는 제이와이피와 합병검토 소식에 이틀째 폭등하고 있다. 장초반 14.49%까지 상승했던 JYP엔터는 현재 10%대를 넘나들고 있다. 또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셀트리온의 상승폭이 크다.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200원(3.50%) 오른 3만54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10위권 내 종목 중 다음(-0.93%)만 유일하게 하락세다.

전날 반등했던 정치테마주는 주가흐름이 다소 진정된 모습니다. EG가 전날보다 300원(0.56%) 내린 5만2900원에 거래 중이고, 아가방컴퍼니(-0.33%), 보령메디앙스(-0.29%), 동양물산(-0.23%)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