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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개인 매수세 유입...상승세 지켜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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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이 장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520선을 지켰다.


12일 코스닥 시장은 전장보다 1.76포인트(0.34%) 오른 520.3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초반 521.61까지 상승한 후 516.73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장에서 외국인은 총 18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다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43억원, 2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닥 지수의 낙폭을 만회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금속과 운송장비부품업종이 각각 2.34%, 1.83%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와 출판·매체도 각각 1.65%씩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의 테마주 단속강화에 11일 급락한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3.1% 반등한채 마감했다. 보령메디앙스아가방컴퍼니도 각각 2.68%, 3.04% 강세였다.


동반 강세를 보인 엔터주 가운데서도 제이와이피와 합병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JYP Ent.가 상한가로 돋보이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12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총 443개 종목이 약세였다. 64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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