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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닥터'사업 시동..440개사에 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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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18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지도에서부터 첨단기술까지 지원하는 '기술닥터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모두 440개 사이며, 총 20억 원의 도보조금이 책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크게 ▲현장애로 기술지원 ▲중기애로 기술지원(일반중기애로기술지원ㆍ고용연계애로기술지원) ▲시험분석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경영, 자금, 특허 등 기술 이외의 애로사항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학사나 퇴직기술전문가가 기업에 상주해 기술을 지원하는 고용연계애로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도는 이 프로그램이 고급기술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닥터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은 기술닥터사무국 홈페이지(www.tdoctor.or.kr)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술닥터사업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시작돼 55개 참여기관 소속 전문인력과 기술닥터사무국이 보유한 600여명의 지원인력풀을 활용해 1대1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술닥터사업을 통해 도내 360개 기업의 기술애로사항 449건을 해결했으며, 제8회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경영여건부문 조선일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외부리서치기관을 이용한 만족도 조사결과 수혜기업 중 96.8%가 애로기술 해결에 기술닥터사업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고 97.7%가 지원인력에 대한 만족을 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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