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도 모르게 빠져 나가는 돈, 세금!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월 3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국민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내야 하는 것이 세금이다. 커피를 한 잔 마시거나, 밥을 한끼 먹거나, 한 달 월급을 받을 때 등 소소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각종 세금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가는 세금, 과연 이 세금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살면서도 정작 세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내지 않아도 될 세금까지 내는 경우가 많다. 세금으로 줄일 수 있는 돈은 작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이라고 하니 나도 모르게 돈이 새고 있다면 그것은 세금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도 떳떳하게 온갖 혜택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도 또한 많다. 우리가 내는 세금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고 올바른 세금 납부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민국 세금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려 줄 책 3권을 소개한다.


1.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나도 모르게 빠져 나가는 돈, 세금!
AD

국세청 사무관이자 변호사가 말해주는 세테크 책 《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1장에는 201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장 궁금해 할 세금 사례 15개를 모았다. 제2장부터는 양도소득세, 부동산임대 관련 세금, 사업소득세와 근로소득세 그리고 상속세·증여세 등 세금을 영역별로 살펴본다. 세금이 부과되거나 면제되는 다양한 경우에서 각각의 원칙과 예외가 쉽게 설명돼 있어 독자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 책의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다.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농지를 바로 팔았다가 세금 폭탄을 맞은 30대 직장인부터, 법률사무소에서 이름만 빌려줬다가 법률사무소의 밀린 세금을 다 내게 생긴 변호사, 그리고 아들에게 집 한 채를 물려주면서 낮은 가격으로 매매계약서를 쓰면 양도세는 줄어들고 증여세는 안 내도 된다고 믿고 있는 아버지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맞닥뜨리는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들고 있는 이 책은 각각의 경우에 적용되는 단계별 법규정을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세금의 진실을 꼼꼼하게 알려줄 것이다.


2. 프리라이더

나도 모르게 빠져 나가는 돈, 세금!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무임승차자, 프리라이더(free rider)라 부른다. 경제학이나 정치학에서는 이 같은 무임승차자의 뜻을 확대해 공공재에 대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정당한 몫 이상의 공공재를 소비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즉 세금이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국방과 교육, 건강보험 등 공공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도 무임승차자인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의 숨겨진 정체와 행태, 그리고 그들 간 내밀한 이해관계의 연결고리를 고발한다.


3.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나도 모르게 빠져 나가는 돈, 세금!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기업편의 최신 개정판이다. 우리 생활은 세금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그러나 소득 수준이 비슷하다고 해서 세금 부담이 비슷한 것은 아니다. 세금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더 많은 세금을 낼 수도 있다.『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시리즈는 세테크를 잘할 수 있는 비법들을 담았다.


또한 창업 초기의 세무 문제와 직원들의 월급 처리,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와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겪게 되는 세금 문제와 그 해결책들을 제시한다.


특히 회사를 꾸려 가는 사람이라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무조사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줘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현희 기자 faith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