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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2월 인플레이션율 7.47%..2년만에 최저(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의 인플레이션율이 최근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인도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인도의 지난해 12월 도매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7.47%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7.40% 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11월 9.11% 보다 1.65%포인트나 낮아졌으며 지난 2009년 12월 이후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의 인플레이션율 압력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인도 중앙은행이 다음주 24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뭄바이 소재 예스뱅크의 수바하다 라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부담 없이 금리인하를 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3월 말께나 금리인하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지난달 8개월만에 처음으로 동결했다. 현행 8.5%에서 유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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