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개월 영, 유아 대상으로 1단계 사업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한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에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2일까지다.
책과 아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도봉구청 홈페이지(http://www.dobo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원활동가들은 도봉구 내 구립 공공도서관인 ▲도봉문화정보센터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도봉1동어린이도서관 ▲학마을다사랑센터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북스타트 책 꾸러미 나누어주기 ▲북스타트 사업 취지 안내와 육아상담 ▲그림책 읽어주기 ▲육아 신체놀이 등 참여 · 지도 등이다.
북스타트 사업은 구청과 북스타트 코리아, 지역 내 구립도서관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도봉구의 영, 유아에게 그림책을 제공하고 책 읽는 방법을 교육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4월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각 도서관별로 지정된 북스타트 데이에 구립 도서관에 배치된 자원활동가들이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북스타트를 소개하는 활동을 벌인다.
구는 부모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책 선택법, 독서지도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책꾸러미 수령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북스타트 사업도 전개한다. 자원활동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책 읽어주기, 책 읽는 방법 교육 등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우선 3~18개월 영, 유아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약 4000 명의 도봉구 영, 유아들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프로그램을 향후 초등학생까지 단계별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 2289-115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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