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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또 고스톱? 이 게임 한번 즐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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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방학 시작되면 게임기 매출 전월比 89%↑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추운 날씨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추위를 피해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친지들과 어울리기 위한 게임으로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15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게임기 매출은 전달에 비해 89% 늘었다.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집에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기를 찾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 명절에 또 고스톱? 이 게임 한번 즐겨봐! ▲닌텐도 위(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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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게임기는 동작인식형 게임기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3 무브, MS 엑스박스(XBOX) 키넥트, 닌텐도 위(wii) 등 제품도 다양하다. 이러한 동작인식형 게임기는 여러 대의 게임 컨트롤러를 구입하면 2명 이상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20~30만원대의 가격에 춤, 스포츠, 요가 등 신체 전체를 움직여야 하는 게임 타이틀이 포함된 닌텐도 wii 패키지를 찾는 수요가 많으며, 리모콘플러스, 눈차크, 핸들 등의 게임 컨트롤러를 추가적으로 구입해 게임을 더 다양하게 즐기는 사례도 늘고 있다.


80~90년대에 유행했던 8비트, 16비트 게임기와 같은 복고 게임기를 찾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요즘에 출시되는 게임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순한 게임 룰로 누구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고전 게임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또 갤러그, 핵사, 뽀빠이 등 오락실에 즐겼던 게임들도 볼 수 있어 당시 게임을 즐겼던 20~30대의 구매가 많다. 3~5만원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옥션에서는 ‘게임박스(3만7000원)’, ‘메가드리아브(3만9800원)’, ‘원스테이션(5만원)’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설 명절에 또 고스톱? 이 게임 한번 즐겨봐! ▲복고 게임기


닌텐도DS 시리즈, PSP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도 방학을 맞아 판매가 늘었다. 교육, 두뇌개발용 게임과 같이 자극적이지 않은 게임 타이틀을 함께 구매해 교육용·학습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에서는 카메라와 음성 녹음 기능이 포함된 ‘닌텐도DSi 패키지(17만7660원)’와 동영상, 사진, 음악 재생 등이 가능한 ‘PSP3005 16GB 스페셜 패키지(23만5000원)’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닌텐도DS용, 3만5900원), ‘NDS 마법천자문 DS2: 최후의 한자마법(3만5000원)’ 등과 같이 두뇌개발용, 학습용 게임 등이 많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금방 싫증을 내는 어린 자녀들의 특성상 중고 게임기, 중고 타이틀도 전월 대비 각각 23%, 57%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게임이 들어 있는 1만원대의 패키지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적이나 장애물을 제거하는 슈팅게임, 차량을 이용하여 경주를 벌이는 레이싱 게임 등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 자녀들도 즐길 수 있다.


김인치 옥션 게임 카테고리 담당 팀장은 “자녀들의 방학을 맞아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기를 구입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게임기는 다가오는 설에도 친척들과 함께 건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대화의 폭도 넓힐 수 있어 부모들이 먼저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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