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사모펀드인 TPG 캐피털이 일본의 카메라 및 의료장비 제조업체 올림푸스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PG는 최근 분식회계 등 스캔들에 휩싸인 올림푸스의 부활을 돕기 위해 소니, 캐논, 후지필름 홀딩스, 파나소닉 등과 함께 올림푸스에 10억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최근 올림푸스는 20년 넘게 약 17억달러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일본, 미국, 영국 등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회계부정 스캔들이 터진 후 올림푸스의 주가는 약 60% 떨어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