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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1150원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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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가 1148.3원…유럽발 위험 완화 영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1140원대로 내려갔다. 유럽발 위험 완화 소식에 따른 것이다 .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9원 내린 1148.3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종가 1148.6원 이후 7거래일 만에 1150원선이 무너졌다.

전날 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예상보다 낮은 금리에 국채 입찰을 성공한 점과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6개월 유예하기로 한 점이 원화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85억유로 규모의 만기 1년 국채를 2.735%의 금리로 발행했다. 전달 5.952%의 절반 수준이다.

스페인도 만기 3∼5년 국채 발행에 나서 목표치였던 50억유로의 두배인 100억유로어치를 팔았다. 기존에 5%대였던 발행 금리는 3%대로 크게 떨어졌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급준비율을 올리지 않자 코스피가 상승 폭을 키운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고규연 외환은행 선임 딜러는 "장 초반 역외매도와 저가 매수가 충돌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유로존 국채 발행 성공이나 주식 상승, 역외매도가 어우러져 1150원선이 무너지면서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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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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