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월 셋째주(16일~20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삼성증권이 대표주관하는 SK브로드밴드 36회차 3200억원을 비롯하여 총 27건 2조1350억원 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둘째주(9일~13일) 발행계획인 총 6건 638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1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1조4970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 38회차 2000억원, KB국민카드 19회차 2600억원, 세아베스틸 69회차 10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 30회차 3000억원 등이 발행된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18건 1조6200억원, 금융채 7건 32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5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1건 1900억원이며,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989억원, 차환자금 8446억원, 시설자금 3906억원, 기타자금 9억원이다.
금투협 측은 “다음주 A등급 이상 우량기업 위주로 발행이 재개됨에 따라 연말연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였던 회사채 발행시장에 온기가 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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