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후 대책을 염두해 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투자금 대비 수익성 좋은 오피스텔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청약경쟁률이 최고 100대 1을 웃도는가 하면 청약 후 수일 내에 100% 계약이 이루어진 곳도 있다.
다른 부동산에 비해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임대 수익이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관련법 개정으로 바닥 난방 및 욕실 면적 제한이 폐지되어 주거로 이용이 가능해졌고, 1~2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수요층이 대폭 확대돼 수요가 풍부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1인 거주가구만 300만 세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열기에 편승해 오피스텔 공급도 크게 늘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작년 3분기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48개 단지, 1만3179실로 200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다. 금년에도 1분기에만 5300실이 분양 예정으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러한 인기 높은 오피스텔을 1000만원대면 두 채나 살 수 있는 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한국토지신탁이 경기 화성 병점동 374-6 일대에 분양 중인 ‘병점역 효성인텔리안 원더시티’가 바로 그 사례다.
‘병점역 효성인텔리안 원더시티’는 단지형 오피스텔 구성에 계약금5%, 중도금 무이자 등 분양 조건을 제시해 화성지역뿐 아니라 인근 수원, 오산, 평택 등지의 수요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500~600만원대로 계약이 가능하고, 다양한 평형의 공급돼 20, 30대 젊은 층부터 노후 임대수익을 바라는 40대 이상의 중, 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다”며 “특히 오피스텔 계약금이 부가세 환급총액보다도 적어 1인 2실의 다 계약자도 많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인기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병점역 효성인텔리안 원더시티’이 들어서는 부지는 병점행정복합타운이 인접해 있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및 한신대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도 기대된다. 여기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특히 동탄신도시, 서울, 수원과 연계되는 교통망도 우수해 인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1호선 전철역인 병점역을 통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고(급행 이용시 30분이내), 1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서부우회도로, 43번 대체우회도로도 가까워 수원 및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북오산IC, 동탄JC등도 5~1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다.
‘병점역 효성인텔리안 원더시티’(문의: 031 - 223 - 1211)는 지하2층~지상12층 7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604실이 단지형으로, 50㎡~123㎡로 구성되어 있다.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주차는 지하층으로 배치했으며, 법정 주차대수보다 70여대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공원, 산책로 등의 시설을 마련, 주거기능까지 강화했다.
<김승호 기자 asa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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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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