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두산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불거지며 사흘째 오름세다.
13일 오전10시24분 현재 두산은 전날보다 2500원(1.71%) 상승한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체사업부 매출액은 모트롤사업부의 고성장 지속으로 전년보다 17.4% 늘어난 2조176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IFRS 연결기준 올해 매출액은 5조1323억원 전년보다 21.6%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37% 할인 거래돼 두산의 자체사업 성장성과 개선된 재무구조, 두산중공업, DIP홀딩스 등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2007년 이후 할인율이 15~60%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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