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2년1월부터 12월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가정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각 국별로 직원들이 관내 인왕시장, 영천시장, 포방터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게 된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오는 18일 주민자치국 직원들이 설맞이 이벤트 행사 중인 인왕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일과 시간 이후에 방문하게 된다.
특히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선택적 복지 포인트를 이용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장보기에 이용하게 함으로써 좀 더 실효성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해 10월 이미 ‘전통시장 가는 날’을 시범 운영해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일부를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이정근 경제발전기획단 과장은 “공무원도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단순한 전시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의 일환으로 준비한 ‘전통시장 가는 날’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발전기획단☎330-13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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