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드, 소비자 취향 맞춘 '올-뉴 엔진 4종'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4초

포드, 소비자 취향 맞춘 '올-뉴 엔진 4종' 출시 포드 포커스 디젤
AD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포드자동차(이하 포드)는 4종의 올-뉴 엔진을 선보였다. 올-뉴 엔진 출시로 소비자들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12일 포드는 2월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 ‘퓨전 하이브리드(Fusion Hybrid)’ 출시와 함께 포커스 디젤 모델을 포함하는 신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회사는 고연비의 다양한 엔진과 신차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Power of Choice)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정재희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이 고연비를 유지하면서 디자인, 안전성, 앞선 기술 등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한다는 점을 고려해 퓨전 하이브리드와 1.6ℓ, 2.0ℓ 에코부스트 엔진, 디젤 모델 등으로 포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고연비의 차량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놨다.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2세대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일렉트릭 모드(Electric Mode)에서 최대 시속 약 75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200개 이상의 특허기술로 무장한 포드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연비 16.7 km/ℓ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대 강력한 토크를 갖췄다. 출력의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포드는 에코부스트 엔진 2종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5L 6기통의 신형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370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토러스 SHO’가 지난 해 7월 국내 시장에 소개된바 있다.


또한 오는 2013년까지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의 90%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에코부스트 엔진은 터보차징이나 직분사 등 많은 측면에서 현재 디젤 엔진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운영비 부담이 낮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에코부스트 엔진은 포드 ‘친환경 정책’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올해 8종 이상의 올-뉴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4종의 올-뉴 엔진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 말까지 한국 시장의 전체 제품 라인업 중 90%를 교체할 예정이며, 다양한 엔진 옵션을 포함한 ‘올-뉴’ 모델들로 중형 및 중대형 수입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부문의 강화된다. 포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포드 링컨의 2012년형 전 모델 및 이후 출시되는 차량에 대해 일반부품 무상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 km로 확대하는 무상보증 서비스 프로그램 적용을 수입차 업계 최초로 발표했다. 지금까지 한시적으로 차량 및 일반 부품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 km로 적용한 곳은 있었지만,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적용한 곳은 포드가 처음이다.


정 대표는 “2012년 출시되는 신차들은 고객에게 전례없는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올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서비스 프로그램과 함께 기술, 품질,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