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유니클로 베이비 라인이 들어온다. 신생아와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라인은 그간 국내에선 구할 수 없던 것들. 이로써 유니클로는 남성과 여성, 아이들과 영유아를 위한 라인을 모두 갖추게 됐다.
베이비 라인은 막 태어난 신생아를 위한 ‘BN(Baby Newborn)라인’과 5세 이하 영유아가 착용하는 ‘BI(Baby Infants)’, 두 가지 제품군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베이직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며 거기에 오밀조밀한 패턴을 응용했다. 디자인은 커버올, 바디수트, 레깅스, 룸웨어 등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이 9900원에서 시작, 3만원을 넘지 않는다. 저렴하다고 해서 불안할까? 유니클로 측은 베이비 라인이라해도 철저한 제품 생산 과정과 까다로운 인증을 거쳤다고 힘주어 말한다. ‘안심하고 입힐 수 있는 옷’이라는 것이다.
유니클로 베이비 라인은 섬유 자체에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안료 프린트와 형광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섬유 제품 안전 규격 ‘에코텍스 규격 100 ’을 기준으로 인증 레벨 최상위인 클래스 1을 획득했다고 전한다. 여기에 모든 제품을 제작 단계에서부터 밀봉하며, 만약을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 홀 시트까지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론칭한 유니클로의 베이비 라인은 서울 명동중앙점, 강남점, 명동점을 포함하여 경기, 부산 등 전국 13개의 주요 매장과 온라인 매장(www.uniqlo.com)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UIP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판매한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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