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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슬로 플레이는 가라~"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사진)가 10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느린 경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도널드는 "슬로 플레이가 2012시즌 첫 주부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제발 없어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널드는 이어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순서가 될 때 미리 준비하면 된다"며 "슬로 플레이는 우리 스포츠(골프)를 죽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는 또 "두 번째 퍼팅의 경우 다른 선수가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동안 준비하면 적어도 30초는 아낄 수 있으며 1라운드 당 35분을 절약하는 셈"이라며 "경기위원의 잘못이 아니라 전적으로 선수와 캐디에게 책임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한 조사에서는 한 샷에 평균 55초가 걸린 닉 오헌(호주)이 가장 느린 '거북이선수'로, 16초에 불과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가장 빠른 선수로 조사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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