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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설 제수용품 직거래 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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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함평 고창 강진 평창 공주 등 16개 시·군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관악구 자매결연 도시인 함평 고창 강진 평창 공주 성주 괴산 서천 양구 등 16개 시·군이 참여, 각 도시의 우수 특산물과 설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함평군 한우를 비롯 고창 복분자, 강진 미역·딸기잼, 평창 황태, 공주 정안 밤, 성주 참외김치, 괴산 장류, 양구 시래기 등 130종 이상이다.

관악구, 설 제수용품 직거래 장터 열어 지난 추석 때 관악구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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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매년 설과 추석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주민이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믿고 살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성구 지역경제과장은 “설을 맞아 우수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 예상되니 실속파 주부들이 많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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