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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0% "면접 실수때문에 낙방하거나 불이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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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구직자 10명중 6명은 면접에서 한 실수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불이익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1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7.6%가 '면접 에티켓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불이익을 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

면접에서 한 실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어떤 회사인지 잘 모르고 갔다'가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휴가 일수 등 조건을 물어봤다'(31.8%),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빠짐없이 물어봤다'(25.3%), '면접시간에 늦었다'(17.7%), '청바지 등 캐주얼 복장으로 갔다'(14.1%)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질문이 끝나기 전에 말을 끊고 답변했다'(12.6%), '긴장한 탓에 내내 인상을 쓰고 있었다'(10.1%), '면접 도중 휴대전화가 울렸다'(5.1%), '면접대지 중 졸았다'(1.5%) 등이 있었다.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면접에서 이 같은 실수를 한 후 '합격을 포기하고 마음을 비운 뒤 면접에 임했다'(39.9%)고 응답했다. 이어 '아무 일 없다는 듯 넘겼다'(34.3%), '사과하거나 양해를 구했다'(20.2%) 등이 뒤따랐다.


구직자들도 면접관이 지켜주길 바라는 에티켓(복수응답)이 있었다.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결과 통보해주기'(22.7%)가 1위를 차지했으며, '상냥한 말투로 질문하기'(20.7%), '사적인 질문 하지 않기'(18.7%), '면접시간 지키기'(15.7%), '지원자에 대해 알고 들어오기'(15.2%)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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