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위메이드에 대해 미르의전설3 중국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미르3의 중국서비스는 현재 서버 36대를 가동해 동시접속자수 22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미르3 중국서비스는 매출이 2013년에는 연간 2000억원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르3 중국 현재 동시접속자수 20만명 이상 수준은 앞으로 40만명 이상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주가방향은 공성전 서비스 반응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는 미르3의 기대감만으로 지난해 저점 3만원에 비해 두배 상승했다. 이후 5만원 초반까지 조정을 겪은 후 OBT 직후 다시 60% 급등했다"며 "3단계 랠리는 공성전 후 반응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성전 서비스를 출시한 후 부터 무기, 장비 등 고가 아이템 판매가 본격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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