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6일 위메이드에 대해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월 지스타에서 5종의 모바일게임을 최초로 공개한 후 게임출시 일정을 조정했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던 MMORPG 천룡기를 하반기로 미루고 상반기에는 모바일게임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장우진 연구원은 "내년 1월 출시할 리듬스캔들은 온라인 게임 오디션을 모바일에서 구현한 게임"이라며 "최대 4명까지 네트워크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음원판매와 더불어 아바타 꾸미기용 아이템 판매라는 이중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인 카오스앤디펜스는 모바일네트워크 게임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내년 2~3월 중 출시할 예정인 카오스앤디펜스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이라며 "유저간 1대 1 대전을 지원하며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만큼 모바일 네트워크게임의 급속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가 준비하고 있는 3개의 SNG는 모두 풀3D를 지원해 그래픽에서부터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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