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아이유가 대인배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유 카톡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유의 굴욕 사진이 올라온 공식 팬카페의 화면 캡쳐 사진이 게재됐다.
앞서 한 누리꾼은 "이 사진 제가 찍은 건데 지은(아이유 본명) 양 맞으세요?"란 글과 함께 아이유가 과거 SBS '영웅호걸'에 출연한 방송화면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환하게 웃고 있지만 순간 포착한 사진 탓에 눈을 위로 치켜뜨고 흰자가 보이는 등 다소 굴욕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를 접한 아이유의 반응이 더욱 놀랍다. 아이유는 불쾌한 반응은커녕 자신의 아이디로 "내 카톡 사진"이라고 댓글을 남긴 것.
센스 넘치는 댓글로 대인배 풍모를 보인 아이유에 네티즌들은 "진짜 성격 좋다" "정말 카톡 사진으로 설정했나요?" "쿨해서 멋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너랑 나'로 활동 중인 아이유는 1월 중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월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