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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매너손으로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진희, 김성수, 이천희, 주상욱이 출연한 가운데 '런닝맨' 멤버를 제거하는 '킬러들의 수다' 편이 방송됐다.
이날 첫 번째 미션으로 여수 시장에서 박대를 파는 박화자 어머니를 찾아야 했던 유재석은 시장을 돌아다니며 '박화자 어머니'를 애타게 찾았다.
유재석의 노력 끝에 드디어 '박화자 어머니'가 손을 들었고 유재석은 어머니를 껴안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재석은 자신과 악수를 하려는 어머니를 위해 끼고 있던 장갑을 얼른 벗고 공손하게 맨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예의 바른 유느님" "매너가 본능적으로 나온다" "겸손하고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과 '킬러팀' 대결은 치열한 접전 끝에 지진희가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면서 '킬러팀'의 승리로 끝났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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