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쌍용차가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지원소식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9분 현재 쌍용차는 전거래일보다 880원(14.89%) 오른 6790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상한가로 치솟은데 이어 2거래일째 가격제한폭 까지 오르고 있다.
이는 인도의 모기업인 마힌드라와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마힌드라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쌍용차의 차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열린 델리오토엑스포 2012에 참석해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반조립제품(CKD)방식으로 렉스턴 3000대를 인도 시장에 수출하고 코란도C 등 다른 차종의 수출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