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디포스트와 부광약품이 세계 두번째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53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대비 2만6000원(14.96%) 오른 1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전일대비 1550원(10.10%) 오른 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 등 두 가지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식 허가가 이달 중순 나올 예정이다. 안트로젠은 부광약품이 지분 29.78%를 보유한 관계사다.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뽑은 줄기세포를 원료로 퇴행성 관절염이나 손상된 무릎연골을 치료하기 위한 약품이다.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든 '크론성 치루' 치료제로 알려졌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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