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12라운드 1차 경연에서 새로 합류한 가수 신효범이 1위를 차지했다. 신효범은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신효범은 1위를 한 소감으로 “1위는 생각하지 못했다. ‘난 널 사랑해’ 이후 첫 1위”라고 기뻐했다.
2위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른 적우가 차지했다. 적우는 “청중평가단이 주신 상이다. 노래를 부를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3위는 이은하의 ‘밤차’를 신나는 리듬으로 편곡해 퍼포먼스까지 보여준 김경호가, 4위는 이치현과 벗님들의 ‘집시여인’을 부른 윤민수가 차지했다.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록 버전으로 바꿔 부른 거미는 5위를,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부른 새 가수 테이는 6위를 차지했다. 지난 11라운드 2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완규는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를 불러 7위.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 명예졸업을 하게 된 자우림은 “14번의 무대를 다 보여드리고 계속 사랑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모두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윤아가 청각신경 문제로 안 좋은 상태에서 시작한 것에 대해 “섣불리 시작했다는 후회도 했다”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즐기는 것 같아 보여도, 보이는 것보다 20배나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자우림은 “혹시 출연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일단 나와서 해보시면 알 수 있을 거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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