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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생일날 기록영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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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정은 북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8일 북한은 김정은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는 개성공단은 특별근무 없이 하루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백두의 혁명위업을 계승하시여'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오전 12시부터 50분 가량 방영했다. 지난 2010년 1월 이후 김정은 부위원장의 현지지도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영화다. 김정은 부위원장의 생일에 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선 이날 북한 노동자들이 특별근무를 하지 않았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명절로 정해 쉬게 한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금요일 북측에서 8일에는 특근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알려왔으며 전체적으로 특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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