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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 주민들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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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35개 어린이공원 마을마당 주민이 직접 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위탁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11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관리위탁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위탁관리 대상 공원은 지역내 어린이공원 25개 소, 마을마당 10개 소 등 총 35개 소로 위탁기간은 1년.


위탁 단체는 공원 인근에 위치한 경로당과 평소 공원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있는 직능단체로 선정했다.

위탁받은 경로당과 직능단체는 공원 청소와 각종 시설물을 유지 관리하며 공공이용물의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구청에 통보해 조치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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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원내 청소년 불량행위와 노숙자를 단속해 공원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줄이고 금연공원으로 선정된 곳에는 흡연자에 대한 계도에 나선다.


관리위탁비는 500㎡이하부터 3000㎡이상까지 면적에 따라 2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구는 분기별 1회씩 공원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배점기준표에 의거 2회이상 70점 이하이거나 공원 청소와 시설물 관리 태만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월 3회이상 민원이 야기될 경우 관리위탁을 중도 해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원과 마을마당 위탁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관리함으로써 공용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원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용이해져 지역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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