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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금융감독 시스템 들여다본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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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감사원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대한 특정감사에 앞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특정감사란 기관 전반에 대한 것이 아닌, 특정 부문만을 꼭 집어 진행하는 감사다.


감사원 관계자는 6일 "감사원이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정감사 본감사는 이달 말부터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금융감독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금감원과 금융위를 묶어서 살펴볼 예정이다. 은행, 보험, 저축은행 및 조직·인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여다본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이번 감사가 저축은행,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건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감사원은 론스타 건의 경우 현재 금감원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들여다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론스타 건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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