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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지난해 사망한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소름끼치게 닮게 제작된 액션피겨(인형)가 결국 합법적으로 출시되기는 사실상 어렵게 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의 한 인형제조업체가 스티브 잡스의 최근 생전 모습을 그대로 모방한 인형을 공개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12인치 키의 잡스 인형은 오는 2월 출시 예정이었다.
애플측은 해당 업체에게 회사의 로고는 물론, 창업자의 성명, 그리고 애플과 관련된 어떤 것이라도 사용하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영국일간 텔레그라프는 6일 전했다.
한편,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잡스의 인형외에도 또다른 잡스 프라스틱 인형까지도 이베이에서 원래 가격인 99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135달러에 웃돈 거래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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