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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막내들이 '카드깡'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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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경메신저]점심값 월 150만원 카드깡?

[아시아경제 증권부] ○…여의도 증권가 막내들은 ‘카드깡’을 한다? 점심시간에도 시황 체크와 주문 처리를 해야 하는 증권맨 특성상 맘 편히 그냥 배달 음식 시켜서 사무실에서 식사 해결 경우 많아. 주로 한 부서당 3~10명의 메뉴를 막내직원이 받아 주문하고 자신의 카드로 결제한 후 현금을 수거하는 방식. 음식값으로 한달에 막내들 카드비용이 많게는 100만~150만원씩 나오는데 연말정산 받을 때 ‘카드깡’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 선배들은 “어차피 막내들이라 수입도 적을텐데 좋은(?) 일이 아니냐”는 반응.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협회 직원들 모두 업무 스톱. 협회 직원들은 2년마다 업무가 순환되는데 부서장급 이하들은 대부분 올해 1월로 2년째를 맞아 현 자리에 있을 확률이 적어. 새해가 밝았지만 차기 회장 선출이라는 대규모 이벤트 앞에서 협회 직원들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올해 역점 사업 선정 등도 신임 회장 선출 이후로 모두 미뤄둔 상황.

○…실적에 책임을 지고 부사장 이하 임원 30명이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한 동양증권. 아직 사표수리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출근을하고 있는 임원들과 사표수리를 기정사실화하고 출근하지 않는 임원들로 나뉘어. 이렇게 비장한 각오로 1년을 끌다가 올해 실적을 보고 사표를 수리할지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자조섞인 농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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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는 베스트 연구원 배출소?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주요 경제지에서 자체적으로 평가·발표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꼽혔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중 절반가량이 지난 2~3년간 회사를 떠났다고. 회사 측이 ‘책 읽으라’, ‘다른 부서 일도 하라’는 등 본 업무 외에 잡무를 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직자들의 전언.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수 연구원들은 타사로부터 더 많은 보수의 유혹을 받는다”며 “그렇지 않아도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나가라며 등 떠민 것이나 다름없다”고.

○…증권사 중 지점계좌 수수료를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는 동양증권의 수수료 인상 계획이 물거품 돼. 타 증권사 대부분 0.3~0.5% 수준인데 동양증권은 유일하게 0.015%라는 업계 최저수준의 지점계좌 수수료율을 적용. 그러나 수익성이 너무 저하돼 수수료 인상을 계획 중이었는데 때맞춰 대신이 0.011%의 수수료율 적용하는 크레온 출시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인상계획 접어.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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