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재계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불구속 기소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5일 최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대내외 활동에 바쁜 최태원 회장이 불구속 수사를 받게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법정공방이 기업경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지난해 말 최 회장의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