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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문대성·손연재에 항공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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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항공권 제공 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이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에게 올 한해동안 비즈니스석에 해당하는 프레스티지석 항공권을 무료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문대성 IOC선수위원,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피겨여왕 김연아, 박태환 등과 같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문 선수위원과 손 선수는 오는 12월31일까지 국제행사 참가 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 받고, 또한 가족과 코칭 스태프도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문 선수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우리나라 최초 IOC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여 등 활발한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손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개인전 동메달 획득 후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이승엽 선수에게 항공권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후 프로골퍼 신지애 및 나상욱 선수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김연아 선수, 박태환 선수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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